♠ 설문1.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? 응답자 70.5% ‘국가 경제 차지 비중 크다’ 지난 해 화장품 생산액만으로도 10조원을 넘어섰고 매출액 1천억 원(2015년 기준) 대를 상회하는 기업이 12개사에 이르게 된 화장품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현재의 비중을 종사자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비중은 또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까? 현재 산업 비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.5%에 이르는 300명이 ‘크다’(192명) 또는 ‘매우 크다’(108명)라고 답했다.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94명(22.1%), 작다고 답한 경우는 32명(7.5%)에 불과해 현재 화장품산업 종사자 스스로 산업의 가치와 비중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♠ 설문2.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향후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? 90%는 “앞으로 더 커질 것” 장밋빛 전망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의 비중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114명(26.8%)이 ‘매우 커질 것이다’라고 답했고 270명(63.4%)은 ‘커질 것이다’라고 응
♠ 설문5.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해(또는 위협)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? 중국시장 편중 수출·중국기업 추격이 위협 요인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해하거나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29.1%에 이르는 124명이 중국시장에 편중돼 있는 수출 구조라고 지적했다. 이는 저해요소가 아니라 위협요소라고 분석할 수 있는데, 즉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성장 배경에는 ‘중국시장’이라는 거대하고도 분명한 영역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 현실 자체가 위협이 될 것이라는 ‘양날의 검’으로도 인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. 이 질문에 세 번째로 높은 응답률(84명·19.7%)을 기록한 ‘중국 화장품산업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추격’이라는 응답을 더 하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(48.8%) 응답자들이 중국시장을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국제경쟁력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. 매출 1천억 원 대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 12개사에 이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라는 양대산맥에 근접할 수 있는 가능성이 ‘실제로는 0%’에 가깝다는 현실을 반영하듯 대기업 중심의 산업 편중
♠ 설문9. 귀하는 현재 화장품산업의 규제 정도가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? 응답자 246명 “산업 규제 심하다” 한 목소리 8번 문항에서 나타난 화장품업계의 목소리는 이 문항의 응답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. 즉 현재 화장품산업의 규제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7.7%, 246명이 ‘심하다(214명), 매우 심하다(32명)’라고 밝힘으로써 규제 완화·법률과 행정절차의 개선 요구가 현실적으로 절실한 상황임을 반영하고 있다. ♠ 설문10. 귀하는 근래 국산화장품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? 수출 일등공신은 ‘관광객’…품질·상품기획은 후순위 ▲ 2015년 화장품 수출액 2조9천280억원(전년 대비 43.8% 증가) ▲ 무역흑자 규모 1조6천973억원 ▲ 최근 5년간 수출 평균성장률 34.3% 등 수출관련 지표들을 요약해 살펴보더라도 국산화장품의 수출 성장세는 가히 놀랄 만하다.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화장품산업 종사자들은 과연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이 질문을 설계했다.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실제적인 이유가 꼽혔다. 응답자의 36.2